정치 정치일반

김기정 안보실 2차장 사의 표명…靑 “구설에 대한 도의적 책임 차원”

김기정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5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김 2차장은 업무 과중으로 인한 급격한 건강악화와 시중에 도는 구설 등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현재 병원에 있다”고 설명했다.


공식 임명된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다. 최근 인사청문을 통해 문 대통령이 임명하거나 지명한 인사들의 도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만큼 청와대가 내부 인사에 대해서도 선제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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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차장은 교수 재직 시 부적절한 행동으로 여성단체 등에 의해 부적격 인사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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