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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오지의 마법사’ 김태원 “에베레스트 보고 음악 스케일 달라져”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오지의 마법사’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태원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 제작발표회에서 “PD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아한 여행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출연했다. ‘오즈의 마법사’인 줄 알고 갔다. 힘든 것 없이 용기를 얻는 줄 알았다. 비행기 안에서 ‘오지의 마법사’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가수 김태원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가수 김태원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그는 이어 “에베레스트를 태어나서 처음 봤다. 꼭 한 번씩 가보셨으면 좋겠다. 저는 그것을 보고 신을 봤다고 표현할 정도다. 너무 웅장해서 제가 만드는 음악의 스케일이 달라질 것 같다”고 감격을 표현했다.


더불어 “사람들이 그러더라. 건물에 갇혀서 작곡을 하면 그 사이즈밖에는 쓸 수가 없다, 그만큼의 감동을 주는 것 같다고. 그런데 워낙 게을러서 유럽도 가본 적이 없다. 이번을 계기로 힘들더라도 음악을 위해서 여생을 돌아다니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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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는 ‘어느 날 갑자기 신비의 나라 오지에 떨어진다면?’이라는 물음으로부터 시작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예능 판타지. 당연하게 누려온 문명의 이기와 유명세는 모두 내려놓고 자력 100%의 무전여행으로 72시간 내에 네팔에서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 김수로, 엄기준, 니엘이 선발주자,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이 후발주자로 각각 팀을 이룬다.

한편 ‘오지의 마법사’는 4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오늘(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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