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주거종합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건설임대 3만2,000가구, 매입전세임대 9,000가구 등 4만1,000가구의 임대주택이 올해 말까지 공급된다. 매입전세임대에는 산업단지 청년근로자와 대학생을 위한 셰어하우스 70가구도 포함됐다. 셰어하우스는 도의 주거복지사업으로 시중 전세가의 30∼50% 수준이다.
용인영덕(1,890가구), 이천산업융합(586가구), 평택안정(729가구) 등 3개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촉진지구 지정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를 위해 중위소득 43% 이하에는 평균 13만1,000원의 임차료와 최대 950만원의 주택개량비가 지원된다.
노후주택을 에너지효율 주택으로 개보수하는 햇살하우징사업(340가구), 장애인·독거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100가구),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28가구), 중위소득 50% 이하 중증 장애인주택 개조사업(62가구) 등도 추진된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