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오는 12일부터 심야 시간대 여성·청소년·노약자를 위한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늦은 밤 시간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범죄 우려가 있는 이면도로를 혼자 걸어야 했던 이들의 걱정을 덜고 안심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 01번, 관악 03번 등 은천운수 외 7개 업체가 안심귀가 마을버스에 동참한다. 매일 밤 10시부터 막차 종료 때까지 운행한다. 고지대, 안전 취약 지역 등에 임시정류소 16곳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안심귀가 마을버스 임시정류소에는 표지판이 부착돼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