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잠재력 큰 中企 45개사 키운다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 마련...지원기간도 3년→5년으로 늘려

인천시가 관내 우수기업을 단계별로 선정·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한다. 인천시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중소기업’ 30개사, ‘비전기업’ 10개사, ‘중견성장사다리기업’ 5개사 등 중소기업 45개사를 우수기업으로 뽑아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

우수기업을 기업규모에 따라 유망중소기업·비전기업·중견성장사다리기업 등 3단계로 선정해 지원하는 이번 제도는 지원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늘린다.


‘유망중소기업’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소규모 중소기업이며 ‘비전기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강한 중소기업, ‘중견성장사다리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말한다. 세부적으로 유망중소기업은 매출액은 20억~80억원 이하, 종업원은 10인 이상, 업력은 2년 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 비전기업은 매출액 80억원~400억원 미만이며 종업원은 20인이상, 업력은 3년 이상이다. 중견사다리기업은 매출액은 400억원 이상, 종업원은 50인 이상, 업력은 5년 이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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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안정자금도 단계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인천시의 19개 지원사업에 우대를 받을 뿐 아니라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인천시장 기업탐방, 우수기업 수여식, 우수기업 전담창구 운영 등 행정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14일까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되며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기업 SOS팀을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단계별 육성 및 지원을 통해 기업은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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