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현충일 특선 영화 '연평해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 전날 발발한 제2연평해전을 그린 작품으로 바다 위를 실제로 오가는 탄환들과 공격으로 무너지는 함교 등 긴박하고 처절했던 전투 속 상황을 옮긴 한국 전쟁영화다.
특히 제대 후 첫 작품인 배우 김무열이 원칙주의 리더 정장 윤영하 대위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으며, 이어 이현우가 따듯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을 연기했고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로 분한 배우 진구는 연평해전이 일어나기 일주일 전에 전역한 실제 해군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연평해전'은 관객수 600만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사진 = 연평해전]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