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日-베트남 정상 “TPP 조기발효·남중국해 연대” 공동성명

응우옌 쑤언 푹(왼쪽) 베트남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응우옌 쑤언 푹(왼쪽) 베트남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일본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조기 발효 추진과 남중국해 문제 연대에 합의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미국이 이탈한 TPP에 대해 “신속하게 발효시키는데 협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중국이 남중국해 군사거점화 추진 움직임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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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군사화를 포함해 일방적인 행동을 자제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추진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 전체가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서로 확인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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