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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도 촬영 실화냐?"..'하루' 김명민X변요한 고생열전

무더운 여름날에도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를 위해 온몸과 마음을 다했던 김명민, 변요한의 뜨거웠던 현장을 공개한다.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하루>가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CGV아트하우스/사진=CGV아트하우스




공개된 스틸에서는 불볕더위에 맞서 몸과 마음을 내던졌던 김명민, 변요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김명민은 뜨거운 태양빛의 복사열로 아스팔트가 38~39도까지 올라 화상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도로 한가운데 엎드리며 몸을 사리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딸 ‘은정’(조은형)의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눈에 실핏줄이 터질 정도로 온 마음을 다해 연기를 펼친 김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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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이 “현장의 발판을 만들어주셨다”고 전할 정도로 그는 연기를 위해서라면 극한의 상황 앞에도 두려움 없이 바로 몸을 내던져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이러한 김명민에게 필적할만한 열정으로 가득 찼던 변요한 역시 캐릭터에 한껏 몰입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민철’의 애끓는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그늘에서 잠깐의 휴식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감정이 최고조로 달하는 장면에서는 자신의 입술을 깨물어 실제로 피를 내는 등 ‘민철’ 그 자체였다.

“변요한은 순간순간 터져 나오는 자신의 감정을 통해 상대방까지도 한껏 몰입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는 김명민의 말처럼 리허설 과정까지도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하루> 속 김명민, 변요한의 투혼은 스크린 너머 관객들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다.

<하루>는 6월 15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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