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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단기상승 부담 영향에 약세

증권가에서 매수에서 보유(Hold)로 사실상 ‘매도’의견이 나온 CJ프레시웨이(051500)가 약세 기록중이다.

CJ프레시웨이는 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5.74%하락한 4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CJ프레시웨이가 최근 단기적인 주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사실상 매도 의견이 나왔다. CJ프레시웨이 주가는 지난 3월15일 3만450원(52주 신저가)을 저점으로 5일 종가 기준 45.97% 가량 오른 4만4,450원을 기록했다.


이날 KTB투자증권 손주리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한다”며 “목표주가는 조직개편의 효과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2017년~2018년 평균 주당순이익(EPS)에 종전과 동일한 주가수익배율(PER) 30배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 주가와 목표주가의 괴리율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Hold)’로 하향한다”며 “CJ프레시웨이의 비즈니스 모델은 국내 식자재 유통업체 중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하지만, 단기 주가 상승세는 부담스럽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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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손주리 연구원은 “향후 조직개편의 성과 (GPM 개선)확인과 함께 병행된 외형성장이 지속된다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반영으로) 투자의견 상향 제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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