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선식품, 11번가 ‘효자상품’이네

구매율 높고 VIP고객 구매 뚜렷






온라인 쇼핑몰 고객들의 재구매율과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품목은 신선식품인 것으로 분석됐다. SK플래닛 11번가는 최근 5개월간 11번가 내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선식품 구매 고객들의 월 평균 주문 건수(5.7건)는 11번가 전체 고객들의 평균 주문 건수(2.5건)의 2배가 훨씬 넘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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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구매 고객의 절반은 ‘큰손’들이었다. 신선식품 구매 고객들 중 VIP·VVIP고객의 비중은 48%에 달했다. VIP는 최근 3개월간 주문 건수 10건·구매액 20만원 이상인 고객을, VVIP는 20건·40만원 이상인 고객을 가리킨다.

한편 구매고객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 거주민이 33.5%로 서울시(31.5%)를 제쳤다. 성별로는 여성과 남성 고객이 6:4 비중이었으며 연령별로는 30대, 40대, 50대, 20대 순이었다.

판매 품목을 분석한 결과 신선식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것은 농산물이 60%로 압도적이었다. 축산(24%), 수산(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과일(18.8%), 쌀(12.1%), 닭고기(11.2%), 채소(11%), 잡곡·혼합곡(8.5%) 순으로 이들 5개 품목이 신선식품 전체 매출 가운데 60%가량을 차지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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