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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8강 티메아 바친스키(스위스)-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전에서 비로 중단됐던 경기가 재개되기에 앞서 스태프들이 방수막에 고인 물을 걷어내고 있다. 바친스키가 2대0으로 승리, 2년 만에 프랑스오픈 4강에 진출했다. /파리=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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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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