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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이동건vs백승환, 형제의 날 선 대립 ‘용안’의 상처?

‘7일의 왕비’ 이동건vs백승환, 형제의 날 선 대립 ‘용안’의 상처?‘7일의 왕비’ 이동건vs백승환, 형제의 날 선 대립 ‘용안’의 상처?




‘7일의 왕비’ 이동건 백승환, 형제의 슬픈 대립이 시작돼 눈길을 끈다.


7일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 제작진이 3회 방송을 앞두고 이동건, 백승환 형제의 날 선 대립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건, 백승환은 편전 앞에서 마주 서 있는 모습. 이동건은 분노, 괘씸함, 안타까움 등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눈빛으로 아우인 백승환을 쳐다본다. 언제나 형을 믿고 따르던 백승환은, 이번 사진에서만큼은 굳은 의지를 얼굴에 내비치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형제를 둘러싼 팽팽한 기운이 보는 사람까지 긴장감을 느끼게 만들고 있는 것.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진 속 이동건 얼굴에 난 붉은 상처다. 이동건은 극중 조선 10대왕 이융 역을 맡았다 왕의 얼굴, 즉 용안에 상처가 났다는 것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인 것. 이동건의 얼굴에 상처가 난 이유는 무엇일지, 이 상황에 왕의 아우인 백승환이 꼿꼿하게 서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7일 방송되는 ‘7일의 왕비’ 3회에 대한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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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를 관통하는 두 개의 스토리 중심축은 ‘사랑’과 ‘형제의 대립’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키워드 ‘사랑’은 신채경(박민영/아역 박시은 분)을 중심으로 한 두 형제 이역(연우진/아역 백승환 분), 이융(이동건 분)의 애타는 로맨스를 뜻한다. 두 번째 키워드 ‘형제의 대립’은 이처럼 사랑은 물론, 권력을 두고도 서로 칼을 겨누게 될 수밖에 없는 이역-이융 형제의 슬픈 관계를 의미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 탄탄함과 강렬함, 애틋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2017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단 하나의 로맨스사극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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