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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볼넷 부문 리그 공동 9위

메츠전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

텍사스 레인저스 톱타자 추신수(35)가 남다른 선구안을 자랑하고 있다. 7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전에도 두 차례 걸어나가 볼넷 부문 아메리칸리그 톱10에 진입했다.


추신수는 이날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으로 네 차례나 1루를 밟았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1로 뛰었고 출루율도 0.364로 높아졌다. 볼넷은 30개로 리그 공동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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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이콥 디그롬의 시속 155㎞ 강속구를 밀어쳐 안타를 뽑고 득점에도 성공한 추신수는 3대2로 앞선 2회에는 체인지업을 안타로 연결했다. 4회와 8회에는 볼넷을 골라냈다. 텍사스는 10대8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했다. 27승31패로 서부지구 4위이며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선 이 부문 2위 볼티모어에 4경기 뒤져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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