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보모와 함께 입국한 ‘정유라 아들’ 울음 참는 표정? 검찰 “참고인 신분 조사 방안 검토”

보모와 함께 입국한 ‘정유라 아들’ 울음 참는 표정? 검찰 “참고인 신분 조사 방안 검토”보모와 함께 입국한 ‘정유라 아들’ 울음 참는 표정? 검찰 “참고인 신분 조사 방안 검토”




정유라(21)씨의 두 돌 아들 신모 군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유라 아들 신 군은 보모, 마필관리사와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발 대한항공 KE926편으로 이날 오후 3시 2분께 도착했다.

입국장에 몰려든 70여 명의 취재진을 피하려고 신 군 보모와 마필관리사는 수하물 수취 구역에서 1시간여 동안 숨었다.


그후 오후 4시 35분께 신 군을 끌어안은 채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60대 보모는 ‘정씨 도피를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생활비는 어떻게 조달받았느냐?’ 등을 묻는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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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모는 주차장으로 향하는 횡단보도에서 울음을 참는 듯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으며 마필관리사는 앞서 오후 4시 5분께 취재진을 따돌렸다.

한편, 앞서 정 씨는 지난 3일 검찰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덴마크에서 체류 중인 아들 측에게 “최대한 빨리 귀국하라”고 연락을 했다.

이에 검찰은 보모, 마필관리사 등이 정씨의 해외 행적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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