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최상급의 갤럭시S7와 갤럭시S7엣지 중고폰을 단돈 7만원에 산다?’
알뜰폰 사업자인 SK텔링크는 8일 온라인 직영샵 ‘SK 세븐모바일(7mobile) 다이렉트몰’에서 시중 대비 최대 91% 저렴한 가격으로 갤S7·갤S7엣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SK텔링크는 이번에 갤S7 출고가를 기존보다 53% 낮춘 37만원에 내놓았는데, 여기서 가입자가 2년 약정을 신청하면 30만원의 공시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가격이 7만원까지 떨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텔링크는 “높은 공시 지원금 혜택을 받으려면 월 기본료가 6만원 이상인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지만 다이렉트몰에서는 2만원대 요금제를 써도 최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2년 약정으로 월 기본료 2만7,500원인 ‘바른LTE25 요금제(음성 120분·데이터 1GB·문자 200건)’나 월 기본료 3만690원인 ‘LTE 실속 2GB 요금제(음성 200분·데이터 2GB)’를 선택해도 최대 30만원의 공시 지원금이 나온다. 또한 추가 비용 없이 이어폰·충전기 케이블 등을 제공한다.
다이렉트몰 내 ‘바른 중고폰’에서 판매하는 갤S7와 갤S7엣지는 흠집이 거의 없는 최상급 중고폰으로 출시된 지 7개월이 되지 않은 ‘블루코랄’ 색상 상품도 포함돼 있다.
판매 물량은 1,000대 한정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구매 후기를 남기는 5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박강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알뜰폰 사용자가 최신 중고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구매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엄선해 상품군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