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에드 시런 10월29일 올림픽공원서 내한 공연



최근 3집 앨범 ‘디바이드(÷)’를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9일 올림픽 공원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시런은 지난 1월 싱글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와 ‘캐슬 온 더 힐(Castle On The Hill)’을 발매하며 영국 공식 싱글 차트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면서 화려하게 컴백했다. 이후 세계 각종 음원차트 1·2위를 석권했으며,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싱글 차트 톱10에 신곡 2곡을 진입시킨 아티스트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그의 신곡 ‘셰이프 오브 유’는 국내에서도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에 삽입되는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꾸준히 선곡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것. 또 그는 지난해에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가 올해의 노래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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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음원 뿐만 아니라 공연에서도 기록을 세우고 있다. 2015년 7월 뮤지션에게 최고의 영광 중 하나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3일 연속 매진공연을 했다. 특히 기타와 루프 페달만 가지고 공연한 첫 솔로 아티스트로 커다란 주목을 받았으며 24만 여 명의 관객이 이 공연을 관람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식에서 핑크 플로이드, 제네시스와 함께 한 ‘위시 유 워 히얼 (Wish You Were Here)’을 비롯해 2015년 비욘세, 개리 클락 주니어 등과 함께 스티비 원더 그래미 헌정 공연을 하는 등 대형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에드 시런의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15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스탠딩 R석 132,000원, 스탠딩 S석 110,000원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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