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상하이 박람회 성공한 GD11, 중국 공략 속도 낸다



줄기세포 화장품인 더마톨로직 코스메틱 브랜드 GD11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 2017)’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이탈리아 볼로냐와 함께 세계 3대 미용 박람회로 꼽힌다. 1997년 시작해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및 미용 전문 전시회로 이번 행사엔 총 30개국 약 3,00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해 1만개 이상의 브랜드를 선보였다.

지난 2월 광저우 박람회에 이어 연이어 중국 공략에 나선 GD11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레이징파워 볼마스크’ 등 고기능성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테스트존을 설치, 중국 현지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핵심성분을 동결건조한 뒤 액상 앰플을 섞어서 사용하는 레이징파워 볼마스크와 용기를 돌렸을 때 보라색으로 색이 변하는 어드밴스드 랩 에너지 앰플‘ 등의 혁신적인 사용법에 관람객들이 특히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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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인체유래 줄기세포배양액의 효능에 대한 기대감도 GD11 부스로 바이어들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GD11 부스를 찾은 현지 바이어들은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인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을 화장품에 활용했다는 점이 신기하다”며 “중국시장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제품이라 시장성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GD-11은 토탈 코스메틱 전문기업 코스온과 국내 최고의 줄기세포 연구개발기업 강스템바이오텍이 공동 연구를 통해 선보인 더마톨로직 코스메틱 브랜드다. GD-11의 가장 큰 특징인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의 핵심 성분 GDF11은 피부 노화와 관련된 콜라겐, 엘라스틴 등 세포 성장인자를 촉진시켜 피부 재생을 돕는 특허출원된 성분으로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와 셀을 통해 ’젊음의 비결‘ 성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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