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베스트셀러]'82년생 김지영' 등 소설 강세

주간종합(5월31~6월6일)


소설 분야의 순위 다툼이 심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잠’이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를 제치고 종합 3위에 진입했으며,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은 매주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김영하의 단편집 ‘오직 두 사람’도 작가가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 7위에 올랐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인기 역시 꾸준하다.


김영하, 유시민, 정재승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작가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평론가 이동진 역시 최근 TV 강연프로그램에서 독서법을 강연하고 관련 신간을 출간했다. 책 관련 팟캐스트도 진행하는 만큼 추천도서와 더불어 신간까지 이동진 효과를 얻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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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운명’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어 정치에 대한 독자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움을 보여준다. 연일 진행 중인 국회 청문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기주의 저서 또한 나란히 상위권에 올라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그의 저서 ‘언어의 온도’와 ‘말의 품격’은 각각 2위와 8위를 기록했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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