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8일 7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광천역사 당선작으로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웅천역사는 서한종합건축사사무소와 라움플랜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으로 선정됐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아화역사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이 됐다.
철도공단은 앞으로 3개 역사를 2018년 하반기까지 설계해 2019년 상반기에 공사에 착수해 2020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기존 역사가 열차를 타고 내리는 건물에 지나지 않았다면, 최근에 신축되는 역사는 공공디자인의 개념이 반영돼 품격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각 역사가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면서 철도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