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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대타 삼진, 볼티모어 '내셔널스'에 1-6 완패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완패하고 말았다. 김현수는 대타로 출전했으나 삼진이 됐다.

볼티모어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1-6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볼티모어는 연승 행진을 2에서 마쳤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해 경기에 임했다. 위싱턴의 두 번째 투수 페레즈와의 승부에서 2S-1B가 됐다. 이후 연달아 파울로 공을 끊어내면서 8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끝내 방망이가 헛돌면서 삼진이 됐다.


볼티모어는 1회말부터 워싱턴에 대량 득점을 뺏겼다. 1사 3루에서 하퍼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드류와 타일러에게 각각 1타점 적시타와 2타점 적시타를 내리 허용하면서 0-4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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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는 계속해서 2회말과 5회말 1점씩을 내주면서 0-6까지 갔다. 7회초 리카드가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점수를 가져왔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한편 볼티모어 선발 애셔는 4이닝 7피안타 6탈삼진 4볼넷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워싱턴 선발 로스는 7⅓이닝 4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으로 볼티모어의 타선을 틀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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