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회에선 영주의 1년 전 이야기를 통해 성훈에게 냉정한 태도를 보이던 그녀가 사실은 그를 동경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성훈에게 프로듀싱을 받고 싶어 했던 영주는 825 엔터테인먼트에서 다시 만난 그를 보고 기뻐했으나 수지의 등장에 큰 위기의식을 느끼며 경계심을 드러냈던 터.
그런 가운데 영주는 성훈이 수지에게 자신의 운동화 끈을 빌려준 사실을 알게 됐고, 그가 묶어준 운동화 끈을 부적처럼 소중히 여기는 수지를 본 영주가 냉소를 띄고 두 사람을 보고 있어 묘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성훈은 과거 걸그룹 ‘레드퀸’ 수아의 프로듀서였으며 수지는 죽은 수아의 쌍둥이 언니다. 수지는 성훈의 제안으로 아이돌 연습생을 시작한 만큼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영주가 이들의 남다른 인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 앞으로 세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10명의 걸그룹 연습생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가수로서의 실력과 함께 내면의 성장을 담아낸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꿈에 도전하는 모든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드라마.
성훈, 수지 그리고 영주의 묘한 관계는 오늘(9일) 저녁 6시 30분 SBS funE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순차 방송되며 아마존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