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지드래곤의 솔로 월드투어 ‘ACT Ⅲ, M.O.T.T.E’가 개최됐다.
‘하트브레이커’로 포문을 연 이날 콘서트에서 지드래곤이 ‘옵세션’ 무대를 선보이는 도중 한 여성팬이 무대 위로 난입, 지드래곤을 껴안는 등의 행동을 하는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이를 본 현장 스태프의 신속한 대처로 별다른 사고 없이 상황이 마무리 됐다.
2009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솔로 콘서트의 타이틀 ‘M.O.T.T.E’는 ‘MOMENT OF TRUTH THE END’의 약자로 진실의 순간, 진실 그 자체를 의미한다. 아티스트 지드래곤으로서의 성공 뒤에 숨겨진 고독과 고뇌를 아우르며 서른 살 권지용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서울 이후 아시아 3개 도시, 북미 8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솔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