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DMZ) 생태계 보전을 위해 세계적 석학들이 경기 파주 임진각에 모인다. 경기도는 오는 13~15일 국제환경 전문기구 ESP아시아사무소와 함께 파주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2017 DMZ 생태계서비스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난해 9월 경기도와 ESP 양자간 DMZ 생태계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열리는 첫 국제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루돌프 드 흐룻 ESP 의장, 사이토 오사무 일본 UN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생태계서비스 정책 및 자연자본관리’과 ‘생태적 연결 및 접경지 협력’ 세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