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KT와 함께 스팸차단 서비스를 내놓는다. 지난 3월 ‘지니뮤직’에 대한 공동 투자에 이어 양사간 협력을 점점 강화해 나가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KT 그룹사인 후후앤컴퍼니와 손잡고 전화번호 스팸 차단, 실생활에 유용한 전화번호 검색, 스미싱 탐지가 가능한 ‘후후-유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스팸 차단 뿐만 아니라 회사, 음식점, 병원, 은행 등 고객이 찾고자 하는 업종을 상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색한 상호는 지도, 내비게이션, 거리뷰 등으로 찾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사업협력을 통해 문자메시지 포함된 의심스러운 단축인터넷주소(URL)에 대한 스미싱 정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문자메시지를 통한 사기를 예방한다.
한영진 LG유플러스 플랫폼서비스담당은 “후후는 스팸 차단 1위 인기 앱으로, 스팸전화와 문자로 불편을 겪는 고객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