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는 소식에 전세계 팬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1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방송국 SIC는 “호날두의 대리모가 지난 8일 에바라는 이름의 딸과 마테오라는 이름의 아들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호날두 측은 아직 아무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앞서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7)를 얻은 바있다. 이번 소식으로 인해 7년 만에 또다시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의 아빠가 된 셈이다. 쌍둥이를 낳은 호날두 대리모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 웨스트코스트에 살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3월 영국의 한 언론 보도를 통해 호날두의 두번째 대리모 출산에 대해 논란이 불거졌으나 당시에도 호날두는 침묵으로 일관한 바있다.
현재 호날두는 스페인 출신 모델인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와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