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정책

"창업 재도전 돕는다"..중기청, 12일부터 한달간 '재도전 성공 패키지' 120곳 모집

중기청과 창업진흥원은 올해 1월에 이어 2차로 ‘재도전 성공 패키지 사업’ 참여 기업 120곳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모집대상은 예비 재창업자와 이전 폐업 때 고의 부도나 횡령, 임금 체불 등을 저지르지 않은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의 대표다. 중기청은 이들에게 실패 원인을 분석해 주고 재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또 재창업교육 이수 이후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비 등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평균 지원금은 3,500만원 정도다. 특히 올해는 ‘사업모델, 경영역량 보완 후 사업후 지원’과 ‘즉시 사업화 지원’ 등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보완 후 지원 유형은 1,000만원 한도로 시장조사 등 사업모델 고도화를 우선 지원한 뒤 재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 즉시 사업화 지원 유형은 곧바로 사업화를 위한 1억원 한도의 자금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이후 전문가 멘토링, 재창업자 전용 입주공간,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등 후속 연계지원을 통해 재창업자의 성장을 돕는다. 참여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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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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