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노후 국가 폐수종말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으로 개선한다

민간투자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향후 2년간 약 900억원 투입

환경부는 노후화된 국가 폐수종말처리시섷을 개선하기 위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를 오는 12일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민간투자사업은 설치된 지 30년 이상 지나면서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6곳의 폐수종말처리시설에서 진행된다. 사업은 동부권(진주·달성·경산)과 서부권(청주·익산·여수)로 구분돼 추진된다. 사업시행자는 동부권의 경우 태영건설 등 9개사가 참여하는 동부권 푸른물㈜이며, 서부권은 금호산업 등 10개사가 참여하는 푸른 서부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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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902억원으로 노후화된 시설 교체 및 보수뿐 아니라 처리시설 고도화와 태양광 에너지 생산 설비 설치 등도 이뤄질 계획이다. 오는 8월부터 착공해 2년 동안 시행되며 ‘손익공유형 민간투자(BTO-a)’ 방식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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