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6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천사무소, 강화·옹진군 등과 합동으로 정부양곡 재고조사 및 안전보관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정부양곡 보관 도급계약을 체결한 32개 창고가 대상이며 주요 점검항목은 창고 주변 배수로 정비상태, 시설파손 여부, 양곡 재고현황, 양곡 안전관리실태, 정부 양곡 품위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하고, 재고량 부족 및 양곡 품질 저하 등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 할 방침이다. 지난 5월말 현재 인천시 관내 보관 중인 정부관리 양곡은 3만3,550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