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아웃도어 인생’ 1부 ‘천천히 가면 볼 수 있지’ 편이 전파를 탄다.
틈만 나면 배낭 하나씩 매고 전국을 도는 황동현, 박지원 씨 부부.
부부는 오늘도 어김없이 바쁜 도시에서 벗어나 홍천으로 향한다.
그들이 찾은 곳은 홍천강에 우뚝 솟아있는 ‘배바위’, 커다란 범선을 닮은 ‘배바위’는 물길로만 닿을 수 있는 숨겨진 곳이다.
자갈밭에 텐트를 쳐야 하고, 화장실도 없는 곳인데 부부는 왜 이곳까지 찾아왔을까?
조금 느리더라도 행복한 부부의 캠핑을 뒤따라가 보자.
두려울 것 없는 평균 연령 29세, 네 명의 청춘들도 무인도 같은 유인도를 찾아 문갑도로 향했다.
인천 덕적도를 거쳐 굴업도로 가는 길에 40여 가구가 사는 섬, ‘문갑도’가 있다.
섬 여행전문가 윤승철 씨와 친구들의 목적지는 섬 뒤쪽에 숨겨진 ‘어루넘어 해변’ 그리고 그곳에서의 하룻밤 캠핑.
그들은 왜 세상과 단절된 듯한 이 해변에 가는 걸까?
마을에서 바지락을 캐고, 엄나무밭 풀 베기를 도와 저녁거리를 얻어 해변으로 넘어가는데.
‘어루넘어 해변’의 밤은 청춘들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