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구직자 58% "비정규직이라도 취업"

구직자 10명 가운데 6명꼴로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현재 취업 활동을 하는 구직자 1,36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789명(57.7%)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없다’는 응답은 579명(42.3%)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는 ‘직무경력을 쌓기 위해’라는 응답이 45.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빨리 취업하는 게 중요해서(35.5%)’ ‘취업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서(2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은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라는 답변이 35.1%로 1위를 차지했다. ‘직무·하는 일(28.3%)’이나 ‘연봉 수준(21.2%)’ ‘복지제도(7.1%)’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 고용에 대한 의견은 ‘부정적(62.4%)’이라는 응답이 ‘긍정적(10.1%)’보다 훨씬 많았다.

임지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