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의 주인공 지창욱을 단독 인터뷰 한다. 드라마 ‘수트너’는 범접불가 뇌섹변호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 쫄깃한 로맨스 드라마다.
지창욱은 최근 극 중 남지현과의 로맨스에 불을 붙이며 ‘수트너’의 시청률 역주행을 이끈 일등 공신. ‘얼굴 천재’로 불릴 만큼 완벽한 외모는 물론, 무심한 듯하지만 알고 보면 세심하게 챙겨주는 이른바 ‘츤데레’ 매력으로 수많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실제 지창욱은 ‘본격연예 한밤’의 카메라에 애정 가득한 눈빛을 발사하는가 하면 드라마 속 어록을 선보이기도 했다. 남지현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명대사인 “5분만, 5분만 옆에 있어줘.”를 재연하며 여심 스틸러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창욱의 인터뷰를 담당한 ‘본격연예 한밤’의 조은정 큐레이터는 산소호흡기까지 준비해야 했다는 후문.
지창욱의 눈부신 수트핏을 완성하는 이른바 ‘태평양 어깨’ 검증 타임도 이어졌다. 조은정 큐레이터는 직접 줄자를 준비해 어깨 사이즈를 재는 열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신체 검사하는 느낌”이라며 군입대를 의식한 듯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격했던 ‘수트너’ 속 남지현과의 키스신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지창욱은 “자칫 어색해질 수 있어 상대방을 많이 배려해주고 생각했다.”며 매너남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SBS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