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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진공, ‘BW 차익실현’으로 이틀째 급등

한일진공(123840)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부 처분을 통한 차익실현 소식을 전하면서 이틀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3분 한일진공은 전 거래일 대비 4.31% 오른 3,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주가가 7% 가까이 상승해 3,8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일진공의 주가 상승은 지난 해 투자한 텔콘홀딩스 BW 처분을 통한 차익실현 소식 덕분이다. 한일진공은 지난 9일 텔콘홀딩스 제1회 BW 150억원 가운데 일부인 80억원을 텔콘홀딩스에 처분했다. 384억원에 처분해 약 300억원 이익을 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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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한일진공이 남아있는 BW에 대한 이익까지 고려하면 올해 사상 최대규모의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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