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주간 상승률 10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6개월 새 10억이 상승했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집값이 불안한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기 단속에 나섰다.
부동산 시장의 과열은 주택관련 대출 증가로 이어져 이미 포화 상태인 가계 부채 상환 우려 등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오는 8월 가계부채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등 고강도의 부동산 규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어떤 카드를 꺼낼지 부동산 정책 방향을 전망한 <100분 토론>은 13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