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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코스피, 美 금리 인상 전망에도 상승세 유지

코스피 지수가 미국 금리 인상 전망에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13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1%(12.14포인트) 오른 2,370.0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각각 764억원, 51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98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상승세는 미국 금리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으로 풀이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13~14일(현지시간) FOMC에서 정책금리는 1.0~1.25%로 현재보다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 같은 미국 금리 인상은 이미 지수에 어느정도 반영됐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대부분 큰 등락 없이 해당 종목 이슈에 따른 개별 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시각 현재 삼성전자(005930)(0.09%), SK하이닉스(000660)(1.39%), 현대차(005380)(2.15%), 삼성물산(028260)(0.36%), 삼성생명(032830)(0.41%) 주가가 오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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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중에선 디스플레이패널 업종이 6.66%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조선(2.9%), 생물공학(2.61%), 제약(2.6%), 해운사(2.6%)가 오르는 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이 시각 현재 전일 대비 0.41% 오른 667.5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업종 중에선 인터넷, 제약 업종이 견조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코스닥 인터넷 업종 지수와 제약 지수는 전일 대비 각각 0.78%, 0.61%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원 10전 오른 1,128원4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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