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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문재인 대통령,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문재인 대통령,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문재인 대통령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내정했다.

부산 출신의 유영민 후보자는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한 이후 LG전자 전산실에 입사, 본격적인 IT 업계생활을 시작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25년간 LG전자에서 근무한 유 후보자는 이후 LG CNS 부사장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8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제4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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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을 역임한 이후 2009년 포스코ICT 총괄사장으로 부임한 유 후보자는 이듬해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성에 합리적이고 온화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한편 청와대는 유 후보자의 내정을 두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출발해 ICT분야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연구소장,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융합적 리더십이 큰 장점”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으며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 국가 R&D 체제 혁신, 핵심과학기술 지원, 미래형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등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미래창조과학부의 핵심 과제를 성공시킬 적임자”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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