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8%(8.91포인트) 오른 2383.61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사상 최고치(2385.15)에 바짝 다가선 것.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모처럼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0.78% 올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각각 0.44%, 0.45%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확실시되는 금리 인상이 기대감으로도 작용하는 분위기룰 보이고 있다. 산유국의 감산 합의 이행 예상에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0.8% 사응했다. 유럽에서는 영국 FTSE 100 지수가 0.15% 하락했지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50지수(0.39%)와 독일·프랑스 증시 등은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307억원어치를 판매하고 있다. 기관 중 선물업자는 293억원, 증권 80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 개인은 447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가장 높은 2.56%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고 전기·전가(1.02%), 운수장비(0.68%), 기계(0.66%), 증권(0.65%), 제조업(0.57%) 등 순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업은 1.03% 내리고 있으며 통신업, 화학, 유통업 등도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전기(009150) 기아차(000270) 현대제철(004020) 삼성SDI(006400) 미래에셋대우(006800) LG전자(06657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LG(003550) 아모레G(002790) LG화학(051910) 코웨이(021240) 한국전력(015760)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별종목별로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 삼부토건(001470), 관광단지 조성에 나선 신한(005450), 회사 분할 기대감이 계속된 케이씨텍(029460),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애경유화(16100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유제약2우B(000227) 유유제약1우(000225) 진흥기업2우B(002787) 진흥기업우B(002785) 한화투자증권우(003535) 동양2우B(001527) 동양우(001525) 등 우선주 강세를 보였다. 다만 우선주 중에는 노루홀딩스2우B(000327) 남선알미우(008355) 동양3우B(001529) 노루홀딩스우(000325) 현대건설우(000725) 등은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높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감자를 결정한 아비스타(090370) 등도 하락세 띄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3%(3.54포인트) 오른 672.77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97억원, 기관 4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9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