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KISTI, 도시정보 초연결 지능데이터 생태계 구축한다

IoT융합 환경 구축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마련

13일 오후 부산시는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협약을 맺고‘도시정보 초연결 지능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시13일 오후 부산시는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협약을 맺고‘도시정보 초연결 지능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손잡고 IoT(사물인터넷) 융합 스마트시티를 구현한다. 대기 환경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예측을 통해 시정 고도화, 비즈니스 지원 정보 제공, 인력양성 등을 실현하는 지능 데이터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KISTI와 함께 ‘도시정보 초연결 지능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부산시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IoT 기반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사업’ 기반과 KISTI의 인공지능 기반 초연결 지능 데이터 처리·분석 기술을 연계·적용하기로 했다. KISTI는 이미 올해부터 도시의 대기 환경, 생활 환경, 교통 상황, 유동 인구 등에 대한 도시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분석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향후 빅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도시 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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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버스, 택시 등에 이동형 IoT 기반 센서를 부착해 대기 환경, 생활 환경, 교통 상황, 유동 인구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분석하고 빅 데이터, 가상 소프트웨어 센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도시 환경·도시 안전 문제 해결 등 실생활에 적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KISTI와 협력해 IoT융합 스마트시티 서비스 실현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속가능성 있는 서비스에 이를 수 있도록 서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를 위해 데이터 중심의 IoT 기술을 개발 중인 KISTI와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에 힘써 왔던 부산시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을 준비할 것”이라 말했다. 두 기관은 지난 13일 오후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초연결 지능 데이터 생태계 구축과 IoT융합 스마트시티 서비스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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