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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셋펀드, 런칭 8개월만에 누적투자액 100억원 달성

P2P 금융 플랫폼 디에셋펀드가 약 8개월 만에 누적투자액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6월 설립된 ㈜디에셋핀테크는 5개월 준비기간을 거쳐 10월 ‘자산에 가치를 더하는 동산 담보 전문 P2P 금융 플랫폼’을 표방하는 ‘디에셋펀드’의 런칭을 완료했다.

이후 해당 기업은 첫 투자 상품을 선보인 이래 8개월 만에 총 80개의 투자상품을 유치했다. 그 결과 누적 투자금액 102억원 및 상환액 51억을 달성해 P2P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와 같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사 상품이 관심을 받고 있는 까닭은 부동산 담보 대출 위주의 시장에서 유동성과 환금성이 높다는 동산담보의 장점이 부각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업체 측은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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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P2P 금융 플랫폼은 담보물의 가격 변동폭에 큰 영향을 받지 않도록 단기 투자 상품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금융 플랫폼만의 투자 안전장치인 재매입계약은 연체 등 부실 발생 시 최단기간 내에 회수할 수 있도록 재매입 업체를 선정하도록 해 장기 연체를 방지한다.

이 뿐만 아니라 보세창고 계약 및 화주 변경 등의 투자자 보호 대책도 수립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만에 하나 발생할 부실에 대비해 투자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전한 리스크 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에 있다.

조병화 디에셋펀드 대표는 “자사는 이번 실적을 통해 P2P시장에서 부동산 관련 이외의 담보형 상품이 지닌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향후 대출 고객과 투자 고객 모두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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