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12월 강남4구에서 총 5,602가구가 분양(일반분양 기준)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3,345가구)보다 67.5% 증가한 수준이다. 또 강남, 서초보금자리지구 분양이 집중됐던 2013년(8,276가구) 이후 4년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 강남4구 분양물량은 지난해 보다 크게 늘었지만 대기수요가 많아 공급이 과하지 않다”라면서 “정부의 추가 규제가 나온다면 청약경쟁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6월 이후가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