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KB證, 다문화 가족 자녀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

직접 동화책 배역 맡아 목소리 녹음

다문화 가족 스마트도서관에 경제 동화책 18권 기증

KB증권 임직원들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목소리 재능기부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KB증권 임직원들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목소리 재능기부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저희가 녹음한 동화책을 열심히 읽고 공부한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갖고 했습니다”


KB증권 임직원들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섰다. KB증권은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스튜디오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모여 경제 동화책 녹음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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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녹음은 지난해 KB증권이 양천구 공동 다문화가족 스마트도서관 개관에 참여하며 시작하게 된 목소리 재능 기부 캠페인의 일환이다. ‘희망의 목소리 나눔 활동’으로 불리는 이번 캠페인에서 KB증권 임직원들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한글에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동화 속 배역을 맡아 직접 녹음했다. 임직원들의 목소리가 담긴 경제 동화책 18권은 양천구 공동 다문화가족 스마트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마이크 앞에서 직접 성우처럼 목소리를 녹음해보니 떨리고 쉽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정성껏 녹음한 동화책이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한글을 배우는데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까지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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