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규영(사진) 아주그룹 회장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중견련은 지난 14일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문 수석부회장 선임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석부회장의 임기는 2019년 2월까지다.
문 부회장은 2013년 9월 회원 가입 이후 2013년 12월 중견기업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이듬해 7월 중견련이 법정단체로 출범하는 데 이르기까지 업계 중진 기업인으로서 중견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중견련은 설명했다. 문 부회장은 1951년생으로 휘문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회장과 한중경제협회 회장, 휘문교우회장, 고대경제인 회장 등을 역임했고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문 부회장은 “중견기업의 위상 강화와 대한민국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