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아파트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환금성이 뛰어나고 가격 상승폭이 크다. 건설사들도 입주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판상형 구조 등 특화평면을 중소형 면적에 적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도 부산에서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높은 곳 중 전용 84㎡ 이하의 면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건설이 지난 3월 부산진구에 공급한 `부산연지 꿈에그린`의 경우에는 228.2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용면적 84㎡A의 경우 27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로 마감하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소형 평면이 대형 평면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고 향후 주거비 부담도 덜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까지 많이 찾는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요즘은 평면특화를 통해 중대형 못지 않는 공간 활용도 가능해 더욱 중소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처럼 중소형 아파트의 선호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서도 전용 74㎡와 84㎡로 구성된 아파트가 일반분양 대기 중이다.
부산 동대신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수건설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는 6월 말 분양 예정으로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3가 63-2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총 55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74㎡/84㎡, 299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74㎡/84㎡로 구성되며 대부분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개방감이 높고 채광과 통풍이 좋다.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는 1호선 동대신역과 KTX 부산역이 가까우며, 구덕터널, 대티터널, 부산터널 등도 인접해 있어 부산 전역 및 전국 곳곳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풍부한 교육인프라를 갖췄다. 구덕초, 부산여중, 경남고 등의 명문학교가 가까워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대신중, 부경고, 부산서여고, 동아대학교도 인접해 교육 여건이 좋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동아대병원, 구덕도서관, 전통시장 등의 이용도 쉽다.
녹지율도 높아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약 209만㎡의 대신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 및 구봉산 조망도 가능하며 등산로 등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단지는 개방감을 높인 주동 배치로 구성됐다.
한편 '동대신동 브라운스톤 하이포레’가 위치한 동대신,서대신동은 곳곳이 재개발로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데다 기존 구덕운동장도 스포츠파크로 재탄생 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구덕운동장은 주경기장만 유지되고 노후된 시설을 철거하고 지역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과 쉼터 등으로 꾸며진다.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의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481-6(거제역 6번 출구)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