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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상 영향’ 외인 순매도 전환... 코스피 2,350선 후퇴

전날인 14일 장중 최고점을 기록한 코스피 지수가 15일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인해 2,350선으로 다시 후퇴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투자 심리가 약화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4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40포인트 내려간 2,351.2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연방준비제도)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1.00∼1.25%로 정했음에도 큰 영향 없이 0.72포인트(0.03%) 오른 2,373.36에 출발했었다.


하지만 개장 이후 매수를 이어가던 외인이 순매도로 돌아서고, 기관의 매도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2,350선으로 하락했다. 같은 시각 현재 외인은 126억원을 매도했고, 기관은 1,342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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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5,67포인트 빠진 665.9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보다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8포인트(오른 672.97로 출발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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