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엔젤게임즈, SK㈜ C&C 클라우드로 해외시장에 게임 서비스

SK㈜ C&C는 온라인게임제작사 엔젤게임즈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Cloud Z)’를 이용해 ‘로드오브다이스’의 해외에 게임을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모바일 보드 액션 롤 플레잉 게임(RPG)으로 출시 1주 만에 구글 플레이의 롤 플레잉 게임분야 인기순위 1위, 3주만에 카카오게임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엔젤게임즈는 ‘로드오브다이스’의 높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홍콩과 대만, 필리핀 등에 게임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일본, 북미, 유럽 등지에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SK㈜ C&C는 엔젤게임즈가 베어메탈 서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클라우드 제트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베어메탈 서버는 다른 고객의 서비스와 서버 자원을 나누어 쓰지 않는 단독 물리 서버로 안정적인 고성능 서비스가 가능하다. 게임 서버 등 신속한 확대가 필요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가상 서버를 선택해 추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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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게임즈는 로드오브다이스의 국내 시장에서도 SK㈜ C&C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서비스하고 있다.

SK㈜ C&C는 국내 게임사의 빠른 글로벌 게임 서비스 확산 지원을 위한 ‘게임사 전용 클라우드 지원 체계’를 갖추고 전담 엔지니어를 통한 게임별 맞춤형 인프라 설계 및 구축·이관·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현석 SK㈜ C&C 클라우드 제트 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하면 한국에서 전 세계 게임 서비스 현황을 한 번에 관장하며 언제든 한국과 동일한 게임 운영 확보가 가능하다”며 “엔젤게임스의 게임을 애용하는 글로벌 게이머들이 세계 어디서나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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