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15일 정기적으로 수행하는 독도방어훈련을 시작했다.
해군은 이날 “오늘부터 이틀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외부세력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우리 군의 정례적 훈련인 독도방어훈련을 올해도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을 비롯해 해군·해경 함정 7척, P-3C 해상초계기, 해상작전 헬기, F-15K 전투기 등 해군·공군 항공기 4대 등이 참가한다. 해병대 신속대응부대 소규모 병력도 훈련에 투입돼 유사시 외부세력이 독도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고 독도의 불법적 점거를 시도할 경우 이를 격퇴하는 독도 상륙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독도방어훈련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며 정례적 수준의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밝혔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