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인천여아살인사건을 재조명하며 ‘캐릭터 커뮤니티’를 언급했다.
17일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는 인천여아살인사건의 피의자인 김 양의 수상한 행적이 전해졌는데, 당시 사전에 ‘완전 범죄 살인’, ‘혈흔 제거 방법’ 등을 검색하고 시신을 훼손한 후 친구 박 양에게 시신을 건네주는 엽기적인 행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 양은 김 양이 시신 일부를 건넨 것에 대해 “시신인 줄 몰랐다”고 말했는데, 사건 당일 김양은 박양과 “사냥을 하러 간다” “손가락이 예쁘냐” “손가락을 가지고 와줘”라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두 사람은 캐릭터를 통해 역할극을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처음 만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