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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열린 '파수꾼', 후반부 책임질 관전포인트 4

‘파수꾼’의 2막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극본 김수은, 박효연/연출 손형석, 박승우/제작 갤러리나인, 해피글로벌)이 오늘(19일) 방송되는 17회를 시작으로 2막을 시작한다. ‘파수꾼’은 16회 동안 파수꾼 조직과 검경합수부간의 쫓고 쫓기는 추격을 긴장감 있게 펼쳐냈다. 여기에 하나 둘씩 밝혀지는 등장인물들의 충격적인 과거사, 이 모든 판을 짠 파수꾼 대장의 큰 그림을 절묘하게 연결시키며 시청자를 눈 뗄 수 없는 ‘파수꾼’의 스토리 속으로 이끌었다.




/사진=갤러리나인, 해피글로벌/사진=갤러리나인, 해피글로벌


화끈한 액션과 짜임새 있는 이야기로 기대감을 더해가는 ‘파수꾼’. 과연 2막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관전 포인트를 미리 짚어봤다.

◆범죄 피해자들의 모임 ‘파수꾼’, 더욱 거세질 복수 2막

조수지(이시영 분), 서보미(김슬기 분), 공경수(샤이니 키 분)는 모두 범죄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다. 조수지는 딸을 옥상 추락 사고로 잃었지만, 범인을 풀려났다. 서보미는 범인에 의해 온 가족이 몰살당했지만, 검찰은 주한 미군이 용의자로 지목됐다는 이유로 사건을 덮었다. 그리고 두 사건의 공통점으로 배후에 검사장 윤승로(최무성 분)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파수꾼’ 2막부터는 실종된 엄마를 찾는 공경수의 과거사부터, 파수꾼 대장 장도한(김영광 분)의 과거사까지 폭풍 전개가 펼쳐지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윤승로와 어떻게 충격적으로 얽혀있을 것인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무엇보다 각자 다른 이유로 파수꾼이 됐지만, 결국 공통의 적 윤승로를 향해 복수의 칼을 겨누게 될 파수꾼의 이야기가 2막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파수꾼 대장 김영광, 정체 언제 밝혀지나?


파수꾼의 대장 장도한의 정체가 언제 밝혀지느냐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조수지는 위기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장도한이란 것을 떠올렸다. 김은중(김태훈 분) 역시 CCTV로 장도한이 조수지를 구하는 장면을 목격하며, 장도한의 정체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됐다. 이에 본격적으로 장도한을 조사하기 시작하는 조수지, 김은중의 모습이 예고된 상황. 장도한의 정체가 언제 밝혀질지, 또 밝혀지게 되면 그의 복수와 파수꾼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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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김영광, 끊을 수 없는 악연의 고리 어떻게 풀어낼까?

조수지와 장도한은 끊을 수 없는 악연의 고리를 갖고 있다. 과거 장도한은 윤승로의 신임을 얻기 위해 조수지 딸의 사건에 개입했다. 이로 인해 조수지는 딸도, 범인을 잡을 수 있다는 희망도 잃게 됐다. 이후 장도한은 윤승로를 향한 조수지의 복수심을 이용해, 그녀를 파수꾼으로 끌어들였다. 과연 조수지가 파수꾼 대장의 정체를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 장도한과의 악연의 고리를 풀 수 있을까. 후반부 전개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이시영-김슬기-키, 점점 끈끈해지는 ‘파수꾼’ 팀워크

더욱 끈끈해질 파수꾼의 팀워크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속 훈훈함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누구보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아픔을 공감하는 이들이다. 지난 방송에서 범죄 트라우마로 방 안에 갇혀 살았던 서보미가 조수지와 공경수의 응원과 위로에 힘입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그렇게 드디어 얼굴을 마주하게 된 세 사람. 정신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더 가까워진 이들의 활약이 더욱 쫄깃한 전개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파수꾼’ 제작진은 “이제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됐다. 장도한-공경수의 과거 사연, 파수꾼 대장의 정체가 밝혀질 시 예견되는 파장 등 폭풍 같은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더욱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궁금증을 자극하는 전개로 찾아올 것이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 2막을 여는 17,18회는 19일 월요일 밤 10시부터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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