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산은캐피탈, 日서 700억원 규모 채권 발행 성공

2년만기 미달러 6,000만 달러 규모

미쓰이스미토모 은행서 대부분 인수



산은캐피탈이 일본에서 약 700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산은캐피탈을 지난 16일자로 일본에서 700억원(6,000만달러) 규모의 쇼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쇼군본드는 일본에서 발행하는 비 엔화 채권으로 이번 발행물량은 2년 만기 미국 달러 표시 채권이다. 산은캐피탈이 쇼군본드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권발행은 유안타 증권이 주관사를 맡아 미쓰이스미토토은행(SMBC)가 발행 물량을 대부분 인수했다고 산은캐피탈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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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 관계자는 “일본 3대 메가뱅크인 SMBC로부터 신용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조달을 계기로 국내외 조달처를 다변화하고 해외에서도 투자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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