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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2,370선 방어 나선 코스피... 신재생·IT주 동반 상승

19일 오전 2,370선을 탈환했던 코스피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며 2,370선 방어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를 나타내고 있지만 매수량이 크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탈 원전’을 표방하며 시장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6포인트(0.32%) 오른 2,369,2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2,364.02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 때 탈환했던 2,370선을 다시 내준 뒤 약보합이다.


테마별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주와 정보기술(IT)주가 강세다. 풍력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지수가 4.62%, 태양광은 2.73% 올랐다. 이들 테마는 최근 3일 평균 등락율이 각각 0.5%, -0.15%에 그쳤던 것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오른 것이다. 탄소배출권 관련주도 2.8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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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대표주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23% 올랐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나타내는 종목은 삼성전기(5.37% ↑)와 삼성전자우(1.13% ↑), 효성(0.29% ↑) 등이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2.97% ↑), 휴젤(1.10% ↑) 등 바이오 종목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뜨겁다. 기관은 삼성전자(1.62% ↑), SK하이닉스(3.97% ↑),삼성전기를 사들이고 있으며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과 에스피지(2.19%)를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외국인은 238억원을, 기관은 13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6포인트(0.65%) 오른 675.06을 기록 중이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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