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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금 가격 연준 기준금리 인상 여파에 하락

금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주간기준 온스당 1.17%(14.9달러) 하락한 1,256.5달러에 마감했다. 주중 금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좋게 나온 미국 고용지표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아 3주내 최저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수사 등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낙폭이 제한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물은 주간기준 배럴당 2,38%(1.09달러) 하락한 44.74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수급 균형을 위한 노력들이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면서 하락세로 주간장을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OPEC 국가들의 원유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유가에 부담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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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주간기준으로 톤당 2.43%(141달러) 하락한 5,663달러에 마감했다. 금주 LME 전기동의 가격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압박을 받으며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5월물은 주간 기준 부셸당 0.95%(3.75센트) 하락한 392센트에 마감했다. 소맥 7월물은 4.67%(21.5센트) 상승한 481.5센트, 대두 7월물은 0.18%(1.75센트) 오른 950센트에 장을 마쳤다. /NH선물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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